[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8일 NH투자증권은 오는 11일 대만에서 리니지M을 출시하는 엔씨소프트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1을 출시한 대만의 감마니아(Gamania)가 리니지M도 출시하며 다시 한 번 흥행이 예상된다"며 "현재 대만 리니지M 공식 게시판에는 '추억의 게임이 다시 돌아온다'는 기대감 섞인 게시물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19일까지 대만에서 251만명의 예약 가입자를 모집했다"며 "대만 인구가 약 2350만명임을 고려하면 성공 기대감은 충분히 형성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리니지M 대만으로 모바일 게임도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엔씨소프트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재평가될 것"이라며 2018년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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