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영업익 16조2천억 하향"-유진투자
"삼성전자, 4Q 영업익 16조2천억 하향"-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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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12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16조2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16조9000억원)에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추정치를 1130원에서 1107원으로 낮추고, 아이폰X의 화면 꺼짐과 관련한 생산 차질,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반도체사업부 특별 보너스 지급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영향이 없다면 4분기 영업이익은 17조원대를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메모리 업황과 관련 "일각의 우려와 달리 4분기는 물론이고 내년에도 빠듯한 수급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78조원, 67조3000억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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