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몸짱소방관 달력' 팔아 화상환자 돕는다
GS홈쇼핑 '몸짱소방관 달력' 팔아 화상환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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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린 '몸짱 소방관 달력'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배우 하희라씨(왼쪽 넷째)와 몸짱 소방관 3명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홈쇼핑)

서울시와 한림화상재단에 1억4천만원 전달…배우 하희라 명예소방관 위촉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GS홈쇼핑과 서울시가 무술년 '몸짱 소방관 달력' 1만4370부를 팔아 마련한 기부금 1억4000만원(12월27일 기준)을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배우 하희라씨도 참석했다. 

GS홈쇼핑에 따르면,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만들어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GS홈쇼핑은 몸짱 소방관 달력 제작 후원과 판매를 맡아, 초기 제작비를 지원하면서 판매수익금도 모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국민한테 몸짱 소방관 달력을 알리기 위해 기부(도네이션) 방송도 편성했다.

지난 11월9일부터 팔기 시작한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2015년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내년 1월9일까지 GS홈쇼핑의 모바일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전달한 1억4000만원은 GS홈쇼핑에서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비와 판매 수익금, 한림화상재단의 기부금 등을 합한 것이다. 이 중 500만원은 열탕화상을 입은 만 18세 환자 치료를 위해 쓰인다. 나머지 역시 화상을 입은 전국 기초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운데 한림화상재단의 의료비 지원 규정에 따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하희라씨 외에 몸짱 소방관 3명과 주운석 GS홈쇼핑 본부장, 정문호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본부장, 전욱 한강성심병원 원장, 오중석 사진작가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하희라씨는 몸짱 소방관 달력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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