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상반기 실적 양호 목표가↑"-한국투자
"포스코, 올해 상반기 실적 양호 목표가↑"-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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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4일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5% 오른 46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2015년 4분기는 국내·해외 철강사업 부진, 2016년 4분기는 건설 부문 적자로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3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3%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7년 7.1%, 2018년 7.9%로 추정한다"며 "이를 고려하면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중국 허베이성의 감산으로 철강 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 업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도 작년 4분기 못지않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상반기 내내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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