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에서 '디스럽터2'를 잇는 차세대 운동화 '레이'를 새로 선보였다. 이 운동화에 대해 11일 휠라코리아는 "투박하지만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어글리(못난이) 스니커즈'"라며 "지난달 부산 광복동 휠라 메가스토어 인근에서 열린 사인회에 참석한 김유정이 첫 선을 보인 이래 '김유정 슈즈'라는 별명으로 공식 론칭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는 복잡한 패턴에 키높이 효과를 준 것이 특징이다. 신발 갑피 부분에 빛을 자동 반사하는 '재귀 반사' 소재를 사용했다. 제품에 'ray(광선)'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하양과 분홍 등 6가지 색으로 출시된 레이의 치수는 220~280mm까지다. 1켤레 가격은 5만9000원.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