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건설업체인 고려개발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데 힘입어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고려개발은 전장 대비 130원(2.31%) 오른 576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2만8610주, 거래대금은 1억7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이베스트, 미래대우,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려개발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0억921만원으로 전년 대비 116.39% 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6억4577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6.05% 증가한 6616억2543만원을 기록했다.
고려개발 측은 "원가개선 및 비용절감집행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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