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빌딩에 2번째 세븐일레븐 '무인' 편의점
롯데손보빌딩에 2번째 세븐일레븐 '무인'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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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서 열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개장식에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오른쪽 첫째),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오른쪽 둘째),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왼쪽 첫째)가 직원과 함께 손바닥 정맥인증 결제(핸드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과 카페형 문화 공간 공존"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코리아세븐이 1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열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지난해 5월 코리아세븐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손바닥 정맥인증 결제(핸드페이) 무인 편의점이다.

시그니처 2호점에 대해 코리아세븐은 "첨단 스마트 시스템과 카페형 문화공간이 공존하며, 일반 카드까지 결제 수단이 확대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2호점이 들어선 롯데손보빌딩의 상주 인원은 2000명이 넘는다. 롯데손보뿐 아니라 코리아세븐과 롯데카드까지 롯데 계열사 3곳이 입주했기 때문이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약 50평 규모인 시그니처 2호점은 카페형 스마트 쇼핑 공간이다.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게이트, 스마트 안심 담배자판기, 전자 가격표, 스마트 폐쇄회로(CC)TV 등이 시그니처 2호점에 적용됐다. 일반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무용품과 소형가전 등 1인 가구 맞춤형 상품 30여종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스마트 점포 시스템과 무인 계산대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기술 특허를 등록하거나 출원한 상태다. 점포 근무자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뜻이 담긴 '알바돔(알바도우미)' 상표권도 국내에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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