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누적 60MW 공급 예상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미국 유통업체인 얼라이드 빌딩(Allied Building Products)과 15메가와트(MW)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의 태양광 모듈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표 이후 체결된 첫 계약이다.
이번 모듈 공급 계약은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10MW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 계약으로, 올해 2분기에 공급이 완료될 계획이다. 이로써 당초 예상치인 60MW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에 더불어 2분기에 추가 공급을 위한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며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펼친 것이 적중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현지에서 이미 검증된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에 무역 장벽을 뛰어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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