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9562억…전년 比 11.4%↓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9562억…전년 比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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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9079억원…흑자전환 성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1조8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07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3조148억원으로 전년 4분기와 비교해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8억원으로 31.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791억원을 기록해 전년 4분기 671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 것에서 흑자 전환했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의 현금배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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