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2022년까지 연장
하나금융,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2022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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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후원을 2022년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루지는 스켈레톤과 다르게 몸을 뒤로 젖히어 타는 썰매 경기. 

하나금융은 후원 연장을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켜 차기 대회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우리 국가대표 루지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그동안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은 하나금융의 후원을 바탕으로 루지 선진국인 독일에서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진 최신 썰매 장비를 들여왔다. 또 선진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외국인 코치도 영입했다. 2016년말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 프리쉐(Aileen Frisch) 를 비롯해 여자 싱글 성은령, 남자 싱글 임남규, 박진용 등 국가대표 선수층도 한층 두터워 졌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모든 경기를 마친 루지 국가대표팀은 평창에 남아 다른 종목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루지 국가대표팀은 여자 싱글에서 7위, 남자 더블 및 팀 계주에서 9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톱 10 진입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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