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에스엠이 올해 양호한 성장을 이룰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에스엠은 전장 대비 2450원(5.72%)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9만6529주, 거래대금은 132억4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스엠은 키이스트의 지분 25.1%를 500억원에, FNC애드컬쳐 지분 30.5%를 300억원에 취득하면서 각 회사의 1대주주가 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이스트 인수를 통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확대 및 한류 미디어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FNC애드컬쳐 인수를 통해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드라마, 방송 제작 등 사업은 시너지를 통해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한령 해제 조짐으로 한중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중국 사업 본격화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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