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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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경회루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회루 봄 풍경. (사진=문화재청)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19일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오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보 제224호 경회루는 연못 안에 지은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하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했다.

문화재청은 2010년부터 특별관람 형식으로 기간을 정해 경회루를 개방하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회루의 아름다운 건축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2층까지 올라가면, 동쪽으로 경복궁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가 포함된 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지만, 관람 횟수는 주중 3회(오전 10시, 오후 2·4시)와 주말 4회(오전 10·11시, 오후 2·4시)로 제한된다. 관람 시간은 30~40분, 1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70명(내국인 60명, 외국인 10명)이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경복궁 누리집에서 관람 희망일 6일 전부터 1일 전까지 해야 한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첫 예약 개시일 3월26일(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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