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식에 비빔밥 추가
제주항공, 기내식에 비빔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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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에 비빔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출발 4일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비빔밥 외에도 기내에서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이 먹는 파일럿 기내식과 스튜어디스 기내식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도시락 등 특화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크와 레드와인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 제주흑돼지 제육덮밥, 불고기덮밥, 치맥세트, 저칼로리 도시락, 구름위의 샌드위치 등 이용자들이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전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 등 2017년 기내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79% 성장하는 등 승객들의 이해도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노선별로 승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특화메뉴를 개발하고 사전주문 기내식을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으로 카테고리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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