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화증권은 11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올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16.8%, 44.5% 증가한 144억원, 2521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사업 인수 등 투자에도 최대 실적을 거뒀다.
홍종모 연구원은 "지난해 메가스터디교육의 패키지 상품인 '메가패스'는 각종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패스상품으로 꼽히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 4 년간 구축해온 업계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처음으로 전체 활동하는 해이자, 종합 교육기업으로서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가 온기 가동되는 첫 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회사는 고등부는 물론 초∙중등부와 성인교육 부문에서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종합교육 1위기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기타 사업부문은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이고, 향후 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수수익과 시장반응을 볼 때 올해도 메가패스 판매량은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매출증가는 물론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마케팅비 감소로 수익성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인한 리레이팅이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동종그룹과 비교해 자산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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