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명동 롯데호텔에서 딩 띠엔 중(Ding Tien Dung) 베트남 재무부장관과 양국 경제·금융분야 현안과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최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이후 한 달만에 마련된 자리다.
최 위원장과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당국간 고위급·실무급 인력의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금융사 상호진출 확대방안, 보험·자본시장, 핀테크 관련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 금융당국에 부실채권 정리, 국유재산 관리, 금융회사 구조조정 등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회담 이후 이어진 베트남 투자설명회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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