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全 모델, 독일 VDE '컬러볼륨 100%' 검증
삼성전자 QLED TV 全 모델, 독일 VDE '컬러볼륨 100%'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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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컬러볼륨, 선택이 아닌 차세대 TV 필수요소"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모든 모델이 독일의 세계 규격 인증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2년 연속 '컬러볼륨 100%' 검증과 함께 콘텐츠의 색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VDE는 지난 1893년 설립된 독일 최고의 가전기기 품질 검증 및 인증 기관이다. '컬러볼륨 100%'는 디스플레이가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컬러볼륨이란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3차원으로 평가하는 최신 화질 측정 기준이다. 영상의 밝기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이 달라지는 것까지 고려해 원작자가 의도한 영상을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그대로 표현하는지 세밀하게 측정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2차원 색 측정법(Color Gamut)은 한가지 밝기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의 색을 측정해 왔다. 그러나 밝은 영상이나 어두운 영상에서 디스플레이가 색을 원본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8년형 삼성 QLED TV는 디스플레이 소재 중 가장 정확하게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을 사용했으며, '인공지능 4K Q 엔진'까지 더해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음두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QLED TV는 우수한 색 표현력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며 "TV의 초대형·초고화질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컬러볼륨은 이제 선택이 아닌 차세대 TV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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