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해 실질적 도움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하이트진로는 청년 창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제3회 청년창업리그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참가팀은 오는 31일부터 9월21일까지 8주간 접수한다.
이번 청년창업리그는 하이트진로와 서울창업허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외식업 및 식품산업 관련 창업을 꿈꾸는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여주고 창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년창업리그는 창업 단계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예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최종 경합에 앞서 자료 작성 및 투자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최종 경합은 10월 31일 발표(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 데 힘이 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자, 외식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는 발판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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