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은 지난 27일 폭염에 지친 소비자들을 겨냥해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카페 스노우(CAFÉ SNOW)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카페 스노우는 SPC삼립이 2015년 첫 선을 보인 냉장 디저트 브랜드다. 베이커리와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던 프리미엄 디저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오는 8월 5일까지 운영되는 카페 스노우 팝업스토어는 '해브 어 나이스 스노우(Have a nice snow)'를 주제로 외관을 거대한 냉장고 모양으로 제작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카페 스노우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달콤한 디저트 이미지로 꾸며졌다. 스토어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모찌롤, 로얄티라미수, 미니케이크 등 카페스노우 인기제품 10종을 판매한다. 구매한 제품으로 10여 가지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카페 스노우 디저트'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디저트와 곁들이기 좋은 던킨도너츠 콜드브루 커피 3종도 함께 판다.
IT 기술을 적용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해피포인트 바코드를 인증해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인 포토 부스 '해피포인트 포토존'이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안에서 '해피포인트 퀴즈존'에 접속해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도 있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8월 4일에는 스토어 앞 홍대 거리에서 타투스티커와 풍선, 카페 스노우 제품을 무료 증정한다. 8월 3일과 5일 저녁 8시 30분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카페 스노우 뱃지 등을 경품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SPC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카페 스노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매장 운영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편의점 냉장 디저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