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동방신기 내세워 일본 관광객 유치
호텔신라, 동방신기 내세워 일본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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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투어리즘 엑스포'에 홍보부스 꾸며 여행상품 소개
지난해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참여한 호텔신라 부스의 모습. (사진=호텔신라)
지난해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서 호텔신라 홍보부스 모습.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호텔신라가 한류스타를 앞세워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8일 호텔신라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0만명이 넘는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새로운 홍보영상과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모델 동방신기와 함께한 이벤트는 물론 일본 여행사 관계자와 소비자를 상대로 한국 관광 매력을 소개한다.

호텔신라가 일본 관광 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5000명 이상이 호텔신라 부스를 찾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호텔이 문을 연 1970년대부터 한국 고유의 멋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로 일본인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3대 허브공항 면세점 운영자이자 화장품·향수 카테고리 세계 최대 면세사업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을 만나기 위해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들어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방한 일본 관광객은 154만명으로, 전년 동기(128만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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