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OCI는 올해부터 창립기념식 행사 대신 전 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1인 1봉사'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다고 7일 밝혔다.
OCI는 오는 8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12월 7일까지 한 달간 '사랑의 빛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본사 및 전국 5개 사업장의 임직원 3000여 명이 1인 1봉사 활동을 목표로 '태양광 손전등 조립하기', '1004 바자회', '신생아 모자 뜨기',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사랑의 빛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은 올해 처음 시작된다. 그동안 창립기념일마다 열린 기념식 대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창립의 기쁨과 의미를 더 크고 넓게 나눠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봉사활동은 본사에서 'OCI 1004(천사)' 바자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한 달간 군산, 포항, 광양, 익산, 성남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라오스, 말라위 등 해외 오지마을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전기를 선물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전한다. 본사에서 개최한 바자회에서 걷힌 수익금으로 태양광 손전등 키트 400개를 구매하고 이를 직원들이 직접 조립해 해외 어린이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이 태양광 손전등은 5시간을 충전해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야간학습 및 밤길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OCI 기대한다.
OCI는 그동안 전국 300여개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 전기가 부족한 네팔 고산지역에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생활공간 'RMHC하우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태양과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