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당 328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0.84% 올랐다. 3.3㎡로는 1084만원 수준이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9개 지역의 분양가는 전월보다 상승, 4개 지역은 보합, 또다른 4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대비 3.63%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66% 하락, 기타지방은 0.3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은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보다 5.50% 상승한 73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는 4.60%, 전용 102㎡ 초과는 2.59% 상승했다.
10월 전국에서 신규로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총 1만7521가구로 전월(8989가구)대비 95% 늘었고, 전년동월(1만4605가구)보다는 20%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8488가구가 분양돼 전국 분양물량의 48.4%를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6313가구, 2720가구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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