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119%↑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철도·도로 설계 분야 엔지니어링 업체 유신이 사흘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남북 철도 연결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주가 상승 탄력을 지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신은 전장 대비 9900원(30.00%)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자, 사흘째 상한가다. 이 기간 상승폭만 119%에 달한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300% 급증한 82만2611주, 거래대금은 351억9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교보, 키움증권, 미래대우, 한화,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신이 지난해 11월 남북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단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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