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부산·경남지역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에 참석해 "올해는 핀테크 산업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많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핀테크 활성화 방안으로 △혁신적 실험 지원 △핀테크 투자 확대 △낡은 규제 혁파 △인력·공간 확충 △핀테크 프런티어(신규 사업자) 확산 등 5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특히 4월부터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우리 경제·금융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혁신금융위 실험장이 되도록 적극적·진취적인 자세로 운영하겠다"며 "부산·경남지역은 글로벌 핀테크 산업 진흥센터와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이 친절한 안내자이자 적극적인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은 금융 인프라가 집적된 금융중심지로 혁신적 기술들과 만나면 핀테크 특구가 되기 매우 좋은 환경"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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