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남뉴타운 최대어인 3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03년 뉴타운 지정 후 16년 만이다.
용산구청은 한남3구역이 제출한 사업시행인가에 대한 한 달여 간의 주민공람을 마치고 인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절차로 조합은 연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수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남뉴타운 가운데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3구역은 면적 38만6395.5㎡로 건폐율은 41.95%, 용적률은 232.49%다. 지하 6층부터 지상 22층, 197개 동, 임대아파트 876가구 포함 총 5816가구 규모로 목표 입주 시점은 202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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