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주력 게임 통한 성장 기대"-한화투자證
"더블유게임즈, 주력 게임 통한 성장 기대"-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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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매크로 환경과 업황 변동성에 무관하게 내실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으로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57억원, 378억원을 기록했다"며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0%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두 게임 모두 영업일수가 적고 성수기 효과가 제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별 결제액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이는 IGT사가 진행하던 더블다운카지노(DDC)의 포팅 내재화 작업의 성공과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일평균결제액(ARPDAU) 상승 추세가 유지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40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p 개선된 30%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부터는 DDC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는 5월부터  IGT사의  IP 메가벅스를 도입하는데, 이는 이용자의 플레이 시간 확대와 함께 결제액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규 슬롯 도입으로 2분기에 소폭 증가할 마케팅 비용도 하반기로 갈수록 슬롯 포팅을 내재화함에 따라 로열티비용 감소가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률은 30.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경쟁사 사이언티픽 게임즈의 나스닥 상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더블유게임즈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시작될 것"이라며 "경쟁사의 상장 이슈를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여기는것은 적절치 않지만, 30% 이상의 세전 이자지급전이익(EBITDA) 마진을 창출하고 있는 더블유게임즈의 수익성은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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