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12일 사내봉사단인 '사랑 나눔회' 소속 10여명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뜨람크나 지역은 수도 프놈펜 근교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고 교육과 복지 혜택이 적은 곳이다.
사랑 나눔회 단원들은 뜨람크나 지역 '희망 시온국제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배수로 및 하수관 등 시설물 보수를 진행하고 학용품과 의약품 등도 후원했다. 또한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한국음식과 한국 전통놀이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랑나눔회는 2004년 결성돼 매년 국내와 해외지역 오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현재 27개의 사내 봉사단이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태국, 필리핀 및 몽골 등 해외지역의 낙후된 지역을 찾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