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이웃관계 단절로 인한 층간소음 등 생활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함께 해서 좋아요"'를 주제로 에세이, 영상, 카드뉴스․포스터 총 3개 부문에서 총 18건의 작품을 선정해 포상한다.
에세이와 영상부문은 전국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관리주체․공동체 자생단체 등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단지 내 공동체 활동, 분쟁해결 활동 및 관리업무 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실제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현장후기․참여자 인터뷰 등을 포함해 작성하면 되며, 카드뉴스·포스터 부문은 공동체의식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이끌어낼 시각 홍보물로, 기획의도를 고려해 자유롭게 창작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상금 규모를 총 25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영상부문과 카드뉴스․포스터 부문을 신설해 SNS를 활용해 우수 응모작품을 폭 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지정된 서식을 작성한 후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심사 후 10월 중 당선작 선정 및 시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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