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18일 RFHIC에 대해 내년 5G 매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제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RFHIC의 내년 매출액은 2316억원,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각각 99%, 86%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의 5G 기지국 장비 발주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화웨이향 매출이 큰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화웨이가 통신장비용 칩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돼 기존에 9%로 가정한 내년 화웨이의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23%로 상향 조정했고, RFHIC의 내년 화웨이향 매출액 전망치를 450억원에서 995억원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향 내년 매출액 추정치도 450억원에서 799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최근 수주에 성공한 기지국에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내 RFHIC 점유율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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