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민간임대 아파트로 들어서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2차 아이파크'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총 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당초등학교(혁신초), 안곡중학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일산신도시 후곡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도보권에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위치하고, 이마트 풍산점과 애니골카페와 동국대학병원 등도 가깝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사이 가벽은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로 설치되며, 팬트리·드레스룸·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제어, 대기전력차단, 세대환기 제어, 엘리베이터호출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는 이사 걱정없이 최대 8년(2년 단위 계약)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임대료 상승률도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돼 주거 부담이 줄고, 보증보험사를 통해 임대보증금 보증도 가능하다.
재산세와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없으며, 계약금 300만원, 입주자 상황에 따라 보증금 및 월세 선택이 가능하다. 계약 이후 3개월 동안 입주 유예기간을 통해 자금마련 및 이사일정 등을 임대인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만 1세 이상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여부에 상관없이 계약이 가능하며, 거주기간 동안 취득세 및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아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오는 11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단지 내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