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영등포구와 상생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이상제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상생 협업을 통해 공익사업을 펼쳐나가는 데 뜻을 같이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 속 금융교육과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키로 했다.
두 기관은 △금융교육 수요 발굴 및 교육실시를 위한 상호 협력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의 기획 및 개발 △금융교육 시설․교육자료 등 교육 인프라 공유 △금융교육 참여 활성화에 관한 홍보 △금융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활동 △기타 상생 협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영등포구의 교육프로그램과 금감원의 금융교육을 연계해 다양한 계층과 세대에게 체계적‧맞춤형 교육 실시하고,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 공유 등을 통해 금융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사랑방버스'를 통한 상담서비스도 함께 실시, 생활 속 금융애로 사항에 대한 구체적‧실질적 도움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두 기관은 앞으로 영등포구 구민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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