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네이버는 31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콘텐츠 매출 증가 중 웹툰의 매출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웹툰 사업 성장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상승세 지속 원인은 북미시장으로, 북미 이용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결제액은 전분기 대비 70%, 이용자 역시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했다"며 "3분기 신학기 시즌이어서 집중된 마케팅 대부분이 북미에서 이뤄졌다. 4분기에는 3분기 수준의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예상하고 있진 않다"고 덧붙였다.
또 "해외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지속적인 국내 이용자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결제 액수 보면 웹툰 매출 컨텐츠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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