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내 전국에서 5개 단지 3883세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홍보관을 개관한 민간임대 아파트 '일산2차 아이파크' 214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1315세대)', 11월 말 분양 예정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209세대)'와 '당진 아이파크(426세대)', 12월 분양하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1715세대)' 등의 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42번지 일원에서는 민간임대 아파트인 일산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며 이사 걱정 없이 최대 8년까지 거주(2년 단위 계약)가 가능하다. 모당초등학교(혁신초), 안곡중학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산신도시 교육 1번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오는 8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일대에 공급하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총 1319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04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주초, 진북초, 전주중앙중이 인접해 안심 도보통학환경을 갖췄고, 생활 편의시설로는 전주시청을 비롯해 홈플러스, 신중앙시장, 객리단길, 한옥마을, 은행 등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고요의 숲, 깊은 마당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11월 말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09세대 규모다. 앞서 분양한 1, 2, 3단지와 함께 총 2761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KTX 오송역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CGV 등 쇼핑, 문화시설과 충북대학교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같은달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일대에서는 당진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6세대 규모다. 계성초, 원당중, 호서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당진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원당공원, 남산건강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오는 12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계림2구역에서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9~26층, 15개동, 총 1715세대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23㎡ 1101세대다. 최근 착공을 시작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역사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주교대부설초와 계림초가 있어 아이들 통학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NC백화점이 있으며, 무등산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