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영업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8757억원, 영업이익 284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85%, 167.45% 상승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3.24%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01.71% 늘어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2조5406억원, 영업이익 843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은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전년대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건설부문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 역시 2조2500억원으로 5년 연속 2조 이상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8조5000억원이다. 유통부문의 경우에도 BMW 신차 판매 회복세와 AS부문 성장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45%, 55%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일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200원의 배당을 공시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순이익 일정부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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