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장현지구 내 일반상업용지(2필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12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처음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필지당 면적은 1044∼1372㎡,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264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흥능곡·은계지구 동일용도 토지와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다. 건폐율 70%·용적률 500%로 최고 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근린생활·판매·업무·문화·교육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개통된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가깝고,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필지다. 시흥장현지구는 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000명 규모로 개발 중인 구역으로 올해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서해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 다중 노선을 갖추고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고,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9%,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연 2.5% 선납할인도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오는 20일 입찰신청 및 개찰, 같은 달 25~29일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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