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6일 중국 베이징 언론포털 '인민망' 본사에서 '중국복합문화타운' 출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인민일보·인민망을 비롯한 대한민국 강원도, 코오롱글로벌, 내외주건 및 대한우슈협회 등 5개 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행사목적은 한·중 양국에 차기 콘텐츠 설계 및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기관·금융사 등 잠재 투자자와 기타 업무파트너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중국복합문화타운은 인천차이나타운, LA차이나타운 등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인 것에서 착안됐다. 문화사업을 통해 체계화되고 계획된 중국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중국의 문화를 복합적으로 전파·체험하고, 한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중국 전통 거리, 미디어아트, 한류영상 테마파크, 소림사, 중국 전통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중국 8대 음식과 명주를 접할 수 있는 '푸드존' 등도 조성한다. 이외에도 공연 및 체험공간을 계획해 세계적인 문화타운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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