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Q 실적 발표 시 주가 상승 모멘텀"-미래에셋대우
"네이버, 4Q 실적 발표 시 주가 상승 모멘텀"-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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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4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4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네이버의 4분기 실적 발표는 지난 2~3분기 실적 발표와 마찬가지로 또 한 번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고와 전자상거래, 페이, 웹툰 등 여러 부문의 성장성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8.9%로, 2~3분기의 19.6%, 19.1%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광고 매출액은 9월부터 본격 반영된 탑배너 광고 단가인상 효과로 전년보다 15.3%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 하이라이트는 미국 월간 순 방문자 수(MAU) 1000만명 달성이 기대되는 네이버 웹툰의 성장"이라며 "4분기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95.9%로, 60%대의 이전 분기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내년에는 판매 제품 수직 계열화(음식료, 생 활용품, 서비스 중계 등)와 수익 모델 정교화로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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