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작년 14만명에 금융교육
서민금융진흥원, 작년 14만명에 금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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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교육 강화 성과···전년 대비 95% 증가
(사진=서민금융진흥원)
2020년 금융교육 전문강사 위촉식 및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강화해 2019년에 전년 대비 95% 증가한 13만9427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15개 대학을 찾아 사회초년생을 위한 CEO 금융생활특강, 학자금대출자 온라인 교육, 체험형 보드게임 및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금융 영상 개발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국 지역별로 전문강사를 선발하여 생업과 학업에 바쁜 영세자영업자·구직자·군 장병 등을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강화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선 금융교육 강사 인력을 기존 30명에서 45명으로 확충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사들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문제는 금융교육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요자에게 필요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서민들이 재무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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