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4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온라인숍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 전용 아라리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또 27일까지 구매한 고객 가운데 422명을 추첨해 △삼성 더 세리프 TV (2명) △삼성 제트 청소기 (20명) △신세계 상품권 3만원 (400명)을 제공한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갤럭시 Z 플립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전문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개통부터 데이터 이전까지 마무리해 준다.
KT는 KT숍에서 △KT 멤버십 포인트 △제휴 포인트 △KT숍 모바일 상품권 △문화상품권을 활용해 더욱 저렴하게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KT숍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고객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를 제공한다. 고객은 여기오지를 통해 △중고폰 보상 △빠른 배송&개통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KT 상품 컨설팅 △IT 기기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플립 구매 고객들을 위해 신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을 20일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폴드 분실·파손 190'은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해 주며, 월 보험료는 7700원으로 보상한도 대비 업계 최저 수준이다.
또 U+숍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무선충전 패드, 차량용 충전기,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플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1년 1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갤럭시 Z 플립 케이스·파우치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통3사는 출시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갤럭시 Z 플립에 T플랜(LTE요금제) 기준으로 △세이브 6만5000원 △안심2.5G 8만9000원 △안심4G 10만9000원 △에센스 13만5000원 △스페셜 15만8000원 △맥스 2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또 KT는 △Y주니어·시니어 19.8 4만5000원 △LTE베이직 7만원 △ON 톡 10만원 △ON 비디오 14만원 △ON 프리미엄 15만3000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도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44 11만3000원 △데이터 49 11만8000원 △데이터 59 12만8000원 △데이터 69 13만8000원 △데이터 78 14만8000원 △데이터 88 15만8000원 △데이터 105 17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 Z 플립의 출고가는 165만원으로 현재는 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Z 플립은 미러 퍼플, 미러 블랙 2가지 색상이다. 양 옆을 접는 북 타입의 '갤럭시 폴드'와 달리 이번 갤럭시 Z 플립은 위쪽이 아래쪽을 덮는 플립 타입으로 접었을 때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