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일 우체국·농협·약국 통해 마스크 576만장 공급
정부, 3일 우체국·농협·약국 통해 마스크 576만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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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정부가 우체국과 약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긴급 공급키로 한 가운데 28일 대구 수성우체국에서 시민 500명이 비를 맞으며 4시간째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정부가 우체국과 약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를 긴급 공급키로 한 가운데 28일 대구 수성우체국에서 시민 500명이 비를 맞으며 4시간째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정부는 3일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총 576만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마스크 공급물량은 대구·경북에 71만5000장, 읍·면 지역 우체국에 70만장, 농협하나로마트 70만장, 공영홈쇼핑 22만장, 중소기업유통센터 16만5000장, 전국 약국 180만장, 의료기관 146만장이 각각 배정됐다.

식약처는 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착용 전에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할 때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상황과 장소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를 적절히 사용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식약처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가격 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며 피해사례가 있으면 신고센터와 소비자상담센터, 식약처 홈페이지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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