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일환···직원임금 인상 그대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F 임원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대표 이하 임원들이 급여의 30%를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오 부회장은 직원들의 임금 인상은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맞아 핵심 역량인 브랜드력과 온라인 역량을 키우고,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조직문화 혁신을 하자"고 당부했다.
LF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임산부 직원의 재택근무와 임직원 단축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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