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바이오니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분자진단검사에 사용하는 핵산추출시약 신규 수주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6.74%)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사용하는 핵산추출시약 국내외 주문 57억원 규모를 신규 수주해 공급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핵산추출시약은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를 할 때 유전체(RNA)를 추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시약의 핵심 원자재인 자성나노실리카입자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시약을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검사기관에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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