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아파트 분양가 2649만원···전년比 3.31%↑
지난달 서울아파트 분양가 2649만원···전년比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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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3%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2649만5700원으로 지난해 3월(2564만7600원)과 비교해 3.31% 상승했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최근 등락을 거듭해오고 있다. 올해 1월 2679만9300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신고가를 갱신한 이후에 2월 들어 하락했다. 이후 지난달 들어 재차 상승 전환한 것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1185만3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2%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 0.02%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1844만400원으로 전년 대비 5.95% 높아졌고 지난달 보다 1.25% 뛰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는 3.3㎡당 1226만28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0% 올랐지만,  전월 대비 0.56% 하락했다. 기타 지방 또한 907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4% 상승했지만, 전월과 비교해 0.32%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999가구로 전년 동월 1만3452가구와 비교해 33.11% 감소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은 총 5364가구로 전국 분양물량의 59.6%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0.8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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