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6주년을 기념해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저비용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6주년 시즌을 맞아 글로벌 유저들이 보다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게임 안팎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몬스터, 조형물 등 서머너즈 워 속 콘텐츠를 재미있고 개성 넘치게 구현하는 저비용 온라인 코스프레 이벤트이다. 높은 예산으로 제작되는 화려한 정통 코스프레가 아닌, 실생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저렴한 소품으로 평소 즐기던 게임 속 콘텐츠를 표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5월 7일까지 원하는 콘텐츠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제작 모습을 4컷의 이미지에 담아 작품 완성 과정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콘테스트에 응모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 중 시청자의 반응이 가장 좋은 작품, 최저 비용으로 웃음을 준 우수한 작품, 몬스터가 아닌 콘텐츠를 표현한 재미있는 작품, 가장 많은 작품을 응모한 유저 등 각 항목별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해 아이폰11 프로, 아이패드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게임 아이템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지급한다.
특히 이번 코스프레 콘테스트에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과 주호민 콤비가 참여해 지난 18일 침착맨 트위치를 통해 서머너즈 워 저비용 코스프레를 즐기는 코믹한 과정을 라이브로 방송해 화제가 됐다.
또한 태국에서도 이미 저비용 코스프레로 유명한 크리에이터가 배드민턴 셔틀콕을 활용한 피규어를 제작하고, 서머너즈 워 인기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사진을 올려 하루 약 10만건의 좋아요를 얻는 등 주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