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달만에 울산발 노선 운항재개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 중단했던 전체 국내선 5개 노선을 원상 복구시켰다.
에어부산은 25일부터 울산-제주·김포 노선을 각각 매일 왕복 기준 2회씩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1일부터 해당 노선들의 운항을 한시적 중단한 바 있으나 최근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55일 만에 노선을 재개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외에도 지난달부터 김포-제주, 김해-제주, 김포-김해 등 3개 노선도 일부 증편해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울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시간대를 오전 또는 낮 시간 1편, 그리고 저녁시간 1편으로 배정해 항공 스케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운항편수로 보면 완전한 정상화는 아니지만 멈췄던 국내 노선들을 모두 원복시켰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달 30일까지 울산발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특가항공권 행사도 실시한다. 1인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재운항 일자부터 7월 19일까지다. 더해 5월 31일까지 울산 노선 탑승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수하물 20kg 무료 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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