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지니언스의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가 세계적인 시장 조사 및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글로벌 NAC 솔루션 마켓 리포트'에 등재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니안 NAC는 단말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국내 NAC 시장 1위 제품으로 2019년 조달 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72%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 지배력이 높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IoT의 확산, IT와 OT의 융합,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에 됨에 따라 NAC가 새롭게 조명되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NAC 시장은 2019년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10.4% 성장해 2024에는 22억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802.1X 배포의 복잡성, 다양한 IoT 장비의 급증, 솔루션 비용 증가가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NAC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중단 네트워크 감지 기술, 상호운용성,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를 통한 유연한 배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지니언스 NAC 제품의 주요 특장점으로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기술 DPI (Device Platform Intelligence) △기존 인프라의 추가 설정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 △다 계층 동적 제어 △노드 그룹핑 제로 트러스트 △타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NAC as a Service 형태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손꼽았다.
아태지역에서 NAC 벤더로 등재된 기업은 지니언스가 유일하다. 지니언스는 세계적인 조사기관에 NAC가 등재됨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NAC 벤더와 대등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됨으로써 북미 지역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독(Subscription)형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경우 파트너 확충과 기존 고객사 윈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토미 마씨미니(Tony Massimini) 프로스트 앤 설리번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지니언스는 NAC 선도기업으로 기존 인프라의 변경이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전통적 접근방식으로는 더 이상 IoT 시대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급 NAC 제품을 성공적으로 리노베이트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