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직무멘토링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취업지원 멘토링'은 포스코건설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 '청년·청소년의 미래설계 및 진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살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열린 행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국내 대학 일자리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50명의 대학생들이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화상 회의시스템으로 참여했으며,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건축설계, 인프라설계, 플랜트ENG, 연구개발, 경영기획, 대외협력 등 업무 특성을 소개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손효진 인하대학교 학생은 "실무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것 외 건설업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직무 관련 실질적인 정보도 얻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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