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2일 박재식 회장과 중앙회 임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수어로 표현해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김근수 신용정보협회장의 지목으로 이뤄졌으며, 박재식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학수 금융결제원장과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지목했다. 박재식 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인 만큼 코로나로 인해 힘겨워하는 자영업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와 저축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진·생활취약계층에게 31억4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및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신규대출, 만기연장, 원금상환유예 등 총 3471억원(지난달 26일 기준)의 금융지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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