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KCC건설은 이달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대구 오페라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 아파트 전용 84㎡·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75실로 조성되며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된다.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북구청역, 1호선 대구역이 가깝게 위치한 다중역세권 단지며, 오는 2023년 경부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향후 대구·경북 도시간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침산생활권 문화시설인 시민운동장, 오페라하우스 옥산로~호암로 테마거리 등이 가깝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복합스포츠타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시설과도 가깝다. 인근 초·중·고교 교육시설도 위치한다.
지하 1층~지하 2층에는 입주민 개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설계되며, 지상 1~3층까지 공간을 확장해 실내공간과 야외공간이 연결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3가지 테마로 조성되며 △키즈 커뮤니티(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어린이집, 맘스카페 등) △스포츠 커뮤니티(피트니스센터, 외부테라스 러닝트랙, 스크린골프장 등) △컬처 커뮤니티(펫그라운드, 사우나, 도서관 등) 등이 적용된다.
단지는 '풀베이(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 설치)' 설계로 기존 4베이보다 채광 및 개방감이 강조된다. 주방 공간에도 채광 및 전망이 가능하며(일부세대), 천정고를 2.45m까지 높인 설계도 함께 적용된다. 대형 드레스룸과 서재, 욕조가 있는 욕실이 설계되며, 럭셔리 마스터룸(일부세대), 수납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하며,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