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림이 전날 열린 2020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1991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30회를 맞은 이 대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위드림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 업무 적응 프로그램 운영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드림은 신규 직무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열 위드림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썼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림은 2016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 중이며 2019년에는 올해의 편한 일터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장애인고용 우수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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