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7월부터 국내선에 한해 '셀프보딩(SELF-Boarding)'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셀프 보딩 제도는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 게이트에서 핸드폰 모바일 탑승권 또는 종이 탑승권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 후 탑승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로써 홈페이지, 모바일 및 공항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좌석 배정 및 탑승권 발급을 마친 승객은 위탁 수하물이 없을 경우 항공기 탑승 때까지 항공사 직원과의 접촉이 전혀 없는 언택트 여행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국내선 셀프보딩 제도가 승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잘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더해 "코로나19 시대에 어렵게 출국하는데 가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입국 거절 당하지 않도록 이와 관련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사전에 세부 규정을 확인해야 입국 거절 당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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